안녕하세요.
선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김우선입니다.
선 정신건강의학과는 2000년도에 개원하였고,
내발산동의 동네 의원으로 성인의 정신건강의학과 영역에서 1차 진료를 담당한다는 정체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 진료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처음 병원을 방문하시면 자세한 문진을 통하여 병원을 찾게 된 주된 증상뿐 아니라
성장기, 가족을 포함한 대인관계, 직업, 경제적인 상황, 신체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을 파악하는 진료를 받게 됩니다.(20분~40분 소요)
이후로 진단 과정이 시작되면서 환자의 여건을 고려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이를 환자에게 설명합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는 크게 정신 치료와 약물치료로 구성되는데,
본원에서는 지지적 정신 치료와 인지행동치료 기법이나 단기 정신역동적 치료 기법을 활용한 정신 치료를 합니다.
약물치료는 기본적인 치료로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적절한 기간동안 충분히 받고 이를 종결하도록 치료합니다.
진단을 위하여 검사를 하게 되는데 환자가 자가보고 검사를 통하여 진료 시간에 일일이 확인하지 못한 증상들을 체크합니다.
필요하다면 심리검사 전문가인 임상 심리사에게 의뢰하여 심층적인 심리검사나 주의력 검사를 받기도 합니다.
치료는 환자가 일상 생활을 제대로 못하게 시달려왔던 증상을 완화 시키면서,
환자에게 증상을 유발시키는 외부 스트레스에 더 건강하게 적응하도록 다양한 심리적 접근을 통하여
자신의 취약점과 환경의 영향을 이해하고 이에 대처하도록 돕습니다.
최근 뇌에대한 과학적 이해가 높아지고 정신건강의학과 질병을 생물학적인 시각으로 뇌질환으로 보는 경향이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보니 약물치료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진단후 약물 복용을 하면
뇌의 수용체 호르몬 불균형이 해결되어 병이 나을거라는 기대를 가진 환자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어느 정도는 그런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이 부딪히는 문제는 대개 반복되기 때문에
병이라는 위기를 만나 피할 수 없는 시련을 치료 과정에서 극복하며 심리적 성장을 이루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헬스장에서 땀을 흘리고 제대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자라듯이 마음의 근육도 고통 속에서 버티면서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정신건강의학과는
이미 생긴 증상은 완화시키고,
질병 덕분에 보게 된 자신의 취약점은 단련 시키고
미처 보지 못했던 외부의 스트레스에는 선을 긋고 대처하게 하는
그런 능력을 키우는 공간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선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한결 같은 마음으로 환자분의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